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정당별 결과/새누리당 (문단 편집) == 결과 == 그 결과 [[새누리당]]은 [[더불어민주당]]에게 원내 제1당 자리를 빼앗겼고,[* 게다가 너무나도 아깝게 패배했다. 새누리당은 122석, 더불어민주당은 123석으로 1석만 더 차지했더라면 새누리당이 이겼을 것이다.] 여당 성향의 무소속을 다 입당시켜도 과반 확보는커녕 역으로 야당의 개헌선을 간신히 막은 120석을 겨우 넘긴 보수 정당 역사상 최악의 대참사가 벌어졌다. 이에 새누리당 [[안형환]] 대변인이 공식적으로 패배를 선언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3&aid=0007166977|#]] 또한 원내 제1당 자리를 지키지 못함에 따라 [[대한민국 국회의장|국회의장]] 선출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현행 국회의장은 원내 제1당의 최다선 국회의원 중에서 선출 후 국회 본회의에서 무기명 투표로 최종 결정하는 방식으로 선출되는데, 2016년 4월 기준으로 원내 제1당은 [[더불어민주당]]이고, 친여 무소속을 다시 복당시켜 원내 제1당 자리를 되찾는다 하더라도 새누리당이 과반을 넘지 못함에 따라 범야권에서 표결 과정에서 제동을 걸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 상황에서 새누리당은 야당들과 국회의장 선출에 대해 일종의 거래를 할 수밖에 없게 되었는데, 이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국회 주요 상임위 자리를 요구하거나, 국회 부의장 선출과정에서의 지지를 대가로 요구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국민의당의 첫 캐스팅 보트 역할의 행보가 주목된다. [[http://news.mk.co.kr/newsRead.php?no=273352&year=2016|#]] 일단, 제1당이나 심지어 과반수를 차지하는 등의 원래 계획대로였다면 사실상 차기 국회의장일 것이 확정되었었던 당사자 서청원 의원이 '어차피 야당에서 국회의장 자리를 안 줄 것이다'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사실상 새누리도 거의 포기한 분위기이며, 국민의 당의 박지원 원내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이 자신이 실패했다는 것을 인정하면 여당에게 국회의장 자리를 줄 수도 있다'면서 사실상 박근혜 대통령이 절대 받아들이지 않을 조건을 내걸어서 국회의장은 야당에서 선출될 것으로 보인다. 결국 알력이 생기다 정세균 의원이 의장이 되는 실제 상황이 발생했다.[* 물론, 국민의당이나 민주당쪽에서 이것때문에 말이 많았지만 대체로 박근혜 대통령이 이를 절대 수용하지 않을거라는 것을 알고 일부러 내놓은 제안이며 민주당을 대상으로 차후 국회상임위나 국회부의장 자리를 가지고 협상을 유리하게 끌기위한 일종의 전술이라고 보고 있다.] 이번 결과가 새누리당에게 얼마나 심각한 상황이냐면 20대 총선의 새누리당 의석수는 역사상 보수 정당(민주공화당- 민주정의당- 민주자유당 - 신한국당 - 한나라당 - 새누리당 계열)이 가장 적은 의석수를 차지한 '''[[노무현]] 전 대통령 [[2004년 노무현 대통령 탄핵 사태|탄핵 사태]] 직후 벌어진 총선'''에서의 여당 결과와 비슷한 수준이다. 심지어 탄핵 때는 투표율이 60%를 찍었지만 이번에는 58%에 불과하다. 서울 기준으로 노무현 대통령 탄핵 직후 새누리당(당시 한나라당)이 얻은 의석 수는 16석이었다. 이번에는 서울 의석 수는 늘어났건만 획득한 의석수는 오히려, 12석으로 줄어버렸고, 새누리당 전통의 텃밭인 강남 3구의 8개 의석 중 강남 을, 송파 을, 송파 병 3개 의석을 더불어민주당에게 털리고 말았다. 그리고 [[제17대 국회의원 선거]] 때는 [[열린우리당]]이 약진하였지만, 겨우 4석[* 경남 [[김해시 갑]]([[김맹곤]]), [[김해시 을]]([[최철국]]), 부산 [[사하구 을|사하 을]]([[조경태]]), 울산 [[울주군(선거구)|울주]]([[강길부]]).]밖에 못 건졌던 [[부울경]]에서만 이의 2배인 8석을 빼앗기고, TK에서도 2석을 빼앗겼고 강남지역에서도 5석을 빼앗겼다. 즉 전체를 보자면 탄핵 직후 새누리당 의석 수는 121석인데, 20대 총선 새누리당 의석은 122석이고 친새누리 성향 무소속 의원들을 죄다 복당시켜도 129석이다. 게다가 당시 총선에서는 탄핵 역풍으로 인해 불리한 상황에서 치른 것이었고,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20대 총선은 야권 분열의 호재 속에서도 참패한 것이다. 여러가지로 분석해보면 '''사실상 [[대한민국의 보수정당]] 역사상 최악의 총선 참패다.'''[* 더구나 [[17대 총선]]은 그나마 TK권, 서울 내 부촌들(강남3구, 용산, 목동 등), 성남 분당권을 지켰기라도 했지, [[20대 총선]]에서는 해당 지역들까지 상당 부분을 빼앗기면서 17대 총선보다도 더욱 굴욕적인 패배를 당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4년 뒤, 이 결과가 애교로 보일 정도의 [[21대 총선/정당별 결과|충격적인 대패]]를 겪게 된다.''' 심지어 이때는 민주당이 여당인 상황에서 여당인 민주당에 여러 악재가 있던 중간평가 성격의 총선인데다 안철수를 위시한 제3당 변수도 없는 1대1 구도의 선거였는데도 역사상 최악의 참사를 당했다.] 그리고 만약 이 총선에서 새누리가 과반을 차지했었더라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는 드러나지 않았거나 드러났더라도 이 정도로 커지기는 어려웠을 것이기에 5년간의 새누리당, 더 나아가 9년 간의 [[이명박]]-[[박근혜]] 보수 정권이 '''막을 내리는 시발점'''이라고도 볼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